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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jufert
제목 농민신문 보도자료
작성일자 2012-06-20

제주비료, 시련 딛고 재도약

뼈를 깎는 경영혁신·지역농협 증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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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19개 농협이 출자한 제주비료㈜(대표 현홍대·사진)가 모범적인 향토 협동조합기업으로 발돋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비료는 2009년 자본금의 60%를 감자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농협의 참여와 경영혁신을 통해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2년 제주유기배합비료㈜로 설립된 제주비료는 1997년 현재의 상호로 바꾼 이후 지역 특산물 전용 비료인 감귤비료를 비롯해 밭작물·유기질비료 등을 출시했으나 영업부진과 부실한 관리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2009년 현홍대 대표 취임 이후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13억원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1개월 단위 재고 관리를 통한 판매와 생산계획 연동, 긴축경영 등 뼈를 깎는 내부혁신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힘입어 2010년 제주비료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지역 19개 농협이 13억5,000만원을 증자해 지분의 75%를 확보하며 조합원인 제주지역 농민들이 주인인 향토 협동조합기업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제주비료가 생산하는 제품은 지역 특산물인 감귤 전용 비료를 비롯해 마늘·당근·양파·감자·더덕·잎채소류 등 밭작물비료, 친환경인증을 얻은 <웰빙유기농>을 포함한 채종유박·골분·어분·미강·게껍질 등 유기질 비료와 기타 비료 등 크게 네가지다.

 제품혁신과 영업활동 강화노력으로 2009년 20㎏들이 기준 42만포대 수준이던 비료판매량이 2010년 76만포대, 2011년 95만포대로 불과 2년 사이에 갑절 이상 늘어 매출액이 2009년 58억원에서 2010년 90억원, 2011년 107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익도 2009년 23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2011년에는 2억8,5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00만포대 초과 판매와 매출 115억원 달성을 통해 내실경영을 확고히 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뿌리내린다는 목표다.

 제주비료 경영 정상화를 주도한 현홍대 대표는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의식을 개혁하기 위해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행동강령을 채택해 실천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농민 조합원의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출자 배당은 물론 조합별 이용고 배당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박상규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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