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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jufert
제목 한국농어민신문 보도자료
작성일자 2012-06-18
2012년6월18일자 (제2441호)
 
제주지역 비료 생산 모범 제주비료㈜
토양 특성 맞춘 비료…농산물 품질 ‘UP’
 
 
 
제주비료는 시장 점유율 70%인 감귤전용 비료를 비롯해 밭작물 비료, 친환경 유기질 비료 등을 생산 공급하면서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지역 19개 농협이 공동 출자한 제주비료㈜가 순수 향토기업이자 친환경농업 선도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비료는 제주지역에 맞는 작물별 전용 비료를 생산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제고에 기여하는 현장으로 평가받는다.

규모는 부지 2만3140㎡(7000평), 건평 6611㎡(2000평)으로 6개동에 30만포(1포 20kg)의 보관능력을 갖췄다. 연간 150만포(3만 톤) 생산시설로 지난해 94만6000포를 달성했다. 연간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향후 판매 역량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홍대 사장은 “환경존중기업과 고객만족경영 및 제2창업 정신”을 경영모토로 제시했다. 환경존중기업은 제주지역 토양에 특화된 고품질 비료를 생산하자는 취지다. 고객만족 경영은 주주와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작물별 전용비료 생산 주목
효과 우수…판매량 급신장
올 100만포 판매 달성 포부


제2창업은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나 기타주주들의 주식을 정리하고 순수한 농협 공동사업 법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토양식물 전문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비전이다.

특징은 소비자인 제주지역 19개 농협이 75%의 지분을 소유한 순수 향토기업이라는데 있다. 나머지는 수액주주 15%, 남해화학 등 기타주주 10%로 구성된다. 또한 제주의 친환경농업 정착과 지역사회발전 기여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농협과 소액주주가 참여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임직원은 24명으로 5명이 영업을 전담한다. 관내농협을 통해 판매하는데 2009년 42만3000포에서 2010년 76만포로 80%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 사장은 “지난해에는 95만포 판매로 24%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올해는 100만포 돌파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감귤비료 ‘달콤 1호’ 대표적
‘감자왕’·‘웰빙 유기농’ 눈길


▲제주비료 주요제품=주력제품인 감귤비료와 밭작물비료, 유기질비료, 기타비료로 구분된다. 감귤비료는 시장점유율 70%를 점유하는 제품으로 ‘달콤1호’(고급형)의 경우 대표 품목이다. 이외에 ‘달콤3호’(보급형), ‘달콤특호(’하우스용, 한라봉·만감류용)가 있다.

밭작물비료는 마늘·양파용 ‘알통’(고급형), ‘알찬’(보급형)과 감자용 ‘감자왕’(고급형), ‘알찬’(보급형), 엽채류인 무·양배추·브로콜리용 ‘원예복비’, 당근 전용 ‘알찬 당근’이 있다. 유기질비료는 정부의 친환경농자재 인증 제품인 노지감귤 및 하우스 전용 ‘웰빙 유기농’과 밑거름 전용 ‘유기농1호’ 2종이다. 기타제품은 채종유박과 골분, 어분, 미강(10kg), 게껍질(15kg)이 있다.

#현홍대 제주비료㈜ 사장
“고품질 비료 적정가격 공급 최선”


“고품질 비료를 적정 가격에 조합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량을 높이고 소득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주비료의 존재 이유이자 제1의 역할입니다.” 지난 2009년 3월 취임한 현홍대 제주비료㈜ 사장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임직원 의식개혁 및 행동강령 실천이란 3위1체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 사장이 취임할 당시 제주비료가 처한 상황을 보면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혁신이 얼마나 급선무였는지 알 수 있다. 현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경영악화에 직면했다. 취임 전인 2008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오르자 23억3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

이에 따라 32억5000만원이던 자본금의 60%인 19억5000만원을 감자했다. 이후 2010년 당초 출자한 8개 농협이외 11개 농협을 참여시켜 14억 원을 증자했다. 이같은 경영안정을 통해 2010년 매출 90억원, 순이익 7200만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107억 매출에 2억8500만원의 순이익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매출 115억원과 매출액 기준 10% 순이익 달성이 목표다.

현 사장은 취임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행동강령을 접목시켰다”며 “모든 재고관리를 1개월 단위로 점검하고 예산도 제로베이스에서 수립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역량을 영업에 집중함으로써 시장점유율과 매출제고를 꾀했다. 현 사장은 또한 “올해는 이익금의 출자배당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조합별 비료사용량에 따른 이용고 배당 등 다양한 판매제고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홍대 사장은=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제주시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지원부장, 제주지역본부장, 농협경제연구소 본부장을 역임했다. 2007년 한국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문광운 기자(moonkw@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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